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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액션으로 다시 한번 1000만 관객에 도전하는 영화 '범죄도시3'

by 잔지바르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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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믿고 보는 한국형 범죄스릴러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이번 이야기는 범죄도시 2의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이야기로 서울시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괴물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시작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살인 사건이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게 된다. 하지만 범죄도시 1, 2와 같이 나쁜 놈들 잡는 것에 이유 없고, 제한 없다는 마석도의 거침없는 수사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 마석도의 통쾌한 타격감과 범죄스릴러 영화임에도 중간중간 웃음포인트 넣어 관객에게 짜릿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범죄도시 3'.

과연 이번에도 1000만 관객의 대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계상, 손석구를 이를 '범죄도시 3'의 악역 이준혁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석도의 통쾌한 타격감과 더불어 그를 상대할 악역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1편에서 중국 조선족 장첸 역을 맡은 배우 윤계상은 '나 장첸이야!', '혼자니?' 등과 같은 많은 유행어를 남겼고 범죄도시가 지금까지 흥행가도를 이어 올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뒤를 이은 2편의 강해상 역을 맡은 배우 손석구 또한 1편에서 보여준 역대급 빌런 장첸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그에 못지않은 액션 실력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함을 보여줘 1편의 장첸과도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시리즈가 더해 갈수록 악역에게 전편 이상의 악랄함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악역을 맡은 배우들 또한 부담이 클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범죄도시 3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은 누구일까?

이준혁은 원래 연출을 전공으로 하는 감독을 꿈꿨으나 주변에서 감독보다는 배우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소리는 듣고 배우로 진로를 변경하게 된다. 이후 2006년 1월 1일 그룹 '타이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데뷔 1년 후인 2007년에 TV시리즈 드라마시티 -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을 통해 정식 배우로 데뷔하여 다양한 작품의 조연 역할을 맡아왔다.

이어 2007년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과 2009년 드라마 '수상한 삼 형제'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17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비밀의 숲'에서 비리 검사 서동재 역을 맡으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유명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연'에서 야심 있는 소대장 역을 맡아 영화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이번 영화 범죄도시 3의 악역 주성철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 20kg을 찌웠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살만 찌운 것이 아니라 트레이닝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탄탄한 근육질 체격을 유지하여 전편의 악역들 이상으로 주인공 마석도를 대적하는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이니 만큼 이준혁의 앞으로의 작품 활동도 기대가 된다.

마동석표 ‘범죄도시 3’, 연타석 천만영화 청신호

개봉일부터 지금까지의 누적 관객수로 봤을 때 범죄도시 3의 1000만 관객 돌파는 꽤 긍정적이다.

5월 31일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6월 3일 200만 명, 4일 300만 명, 5일 400만 명, 6일 500만 명, 7일 600만 명, 11일 700만 명, 14일 800만 명, 21일 900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3의 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도 이번 주말(7월 2일)까지 누적관객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기록은 범죄도시 3가 개봉한 지 약 1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그만큼 현재 상영관에서 범죄도시 3을 대적할 만한 영화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도 지난해 시즌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올해 첫 1000만 한국영화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범죄도시 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국내에서 30번째, 한국영화로는 21번째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그렇게 되면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국내에서 최다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된다. '부산행'(2016)부터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 2'(2022) 범죄도시 3(2023)까지 총 5개 작품이다.

넘치는 소재, 범죄도시 시리즈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범죄도시 1은 대한민국에 많이 거주하기 시작한 조선족들의 이권 다툼으로 생겨난 범죄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었고, 범죄도시 2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불안한 동남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상대 납치, 살해에 대해 다루었다. 이처럼 범죄도시 시리즈는 우리가 언젠가 한 번은 뉴스에서 접했을 만한 사건을 소재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범죄도시 3도 뉴스에서 접할만한 소재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 척결을 외치며 전담반까지 편성한 마약 사건이다.

한때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라 불렸지만 현재는 중학생까지도 마약에 손을 대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런 현실에 대중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듯 이번 편 범죄도시 3의 주제는 마약범죄 소탕이다. 

현대 사회는 엄청난 발전으로 최첨단 장비의 통신매체가 만들어졌고, 인터넷 속도 또한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다. 이러한 통신 매체로 인해 다양한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이 생겼고 사건 사고 또한 다양해졌다.

현제 제작 중인 범죄도시 4의 내용은 이러한 시대 상황을 반영하 듯 온라인 도박 범죄 조직을 소탕한다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듯 인류 문명이 발전할수록 그에 걸맞은 범죄 또한 진화하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접해보지 못 한 범죄가 생겨날 것이고 이러한 범죄들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소재가 될 수 있기에 범죄도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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