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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잔지바르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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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날의 뜻과 의미, 차례상 차림 방법

설날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 중 하나로, 새해를 맞이하며 가족과 함께 전통을 기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날의 뜻과 의미, 그리고 전통적인 차례상 차림 방법과 최근 변화하고 있는 간소화 차례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날의 뜻과 의미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정월’은 음력 한 해의 첫째 달을 뜻하며, ‘초하룻날’은 매달의 첫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설’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명절로 새로운 다짐과 함께 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차례상 차림 방법

차례상은 전통적으로 5열 상차림을 따르며, 각 열에 올리는 음식과 배열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1. 1열

  • 시접, 잔반, 떡국
    • 시접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 사용되는 그릇이며, 떡국은 설날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으로 상에 올립니다.

2. 2열

  • 구이, 전
    •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배치.
    • 두동미서: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습니다.

3. 3열

  • 탕류
    • 생선탕, 두부탕, 고기탕 등 국물이 있는 음식을 올립니다.

4. 4열

  • 좌포우혜
    • 왼쪽 끝에는 포(북어포 등), 오른쪽 끝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 나물, 김치 등 밑반찬도 함께 배치합니다.

5. 5열

  • 과일, 과자
    • 조율이시: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올립니다.
    •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배치합니다.

차례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

  1. ‘치’자로 끝나는 생선: 갈치, 꽁치 등은 제외합니다.
  2. 털이 있는 과일: 복숭아 등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3. 양념 사용 제한: 고춧가루, 마늘 등 강한 양념은 피해야 합니다.
  4. 팥 대신 흰 고물: 붉은 팥은 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Tip: 모든 음식과 과일은 홀수 개수로 올리며, 과일은 위아래를 돌려 깎아 정갈하게 준비합니다.


간소화 차례상

현대에 들어 차례상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간소화 차례상을 제안했습니다:

  • 필수 음식: 송편, 나물, 생선 구이, 과일(4종), 술
  • 제외 가능 음식: 튀김, 전 등 조리 과정이 복잡한 음식

또한, 지방(紙榜) 대신 고인의 사진을 사용해 차례를 지내는 것도 허용되고 있어 실용성과 전통을 모두 고려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통과 실용의 균형을 맞추는 설날

설날은 가족과 함께 전통을 되새기며 한 해를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에 맞게 간소화한 차례상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설날 문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기원하시길 바랍니다.

 

차례 지내는 법과 순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설날 차례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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